한7년도 전에 내가 만든 종이 인형이다. 고딩때 재미있게 읽은 연재소설. 3회까지밖에 못봤는데도 주인공 여자들이 인상에 남은듯...
스크랩을 해놨었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난뒤에
대여점에서 이책을 찾아냈다.
모델명: 민정섭
연령: 27세
직업: 영어강사
정섭은 원하지 않은 임신을 하고 중절수술의 경험을 하게된다.
- 나는 덫에 걸렸다. 이렇게 운이 나쁠 수 없다....
나 아닌 다른 생명을 책임질 능력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 -
모델: 조희원
연령: 32세
직업: 시향 바이올린 리스트
또 한명의 주인공. 이혼을 했고 혼자살며 유부남 애인이 있었던가???
"내게 결혼이란 제도는 무의미했고 지루했다"라고 말하는 여자.
- 아직 내 몸은 젊다. 서른 넷. 늙지도 젊지도 않은 나이. 이제 곧 서른 다섯이 될 것이다..... 쇠퇴를 예감하는 젊음은 잔혹하다. 나는 아직도 계속 젊고 싶은 걸까. 늙는 일도 그리 쉽지는 않으리라. 내가 바라는 단 한가지, 무사히 늙어 가는 것. 아니 미치지 않고 살아남는 것이라고 해야되나. -
나 이제 서른 다섯이 되었다. 잘 늙어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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