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이야기/사계절 캠핑

[봄캠핑] 밀양 영화학교캠핑장

공상가 릴라 2012. 5. 15. 02:50

5월의 첫 캠핑은  밀양영화학교로 갔다. 여수 엑스포 캠핑장 갈려구 시도하다가  이것저것 조건이 맞지않아 패스!

거긴 따로 둘이서 함 가야 할 듯~ 고성남산공원캠핑장 예약에서 밀리고 나니 정말 캠핑 접고 싶은 맘이 굴뚝같다~

캠핑이 대세라 캠핑인구도 늘어나고 캠핑장도 늘어나고 근데 만족도는 점점 낮아지는 건 왜 일까??

이곳은 대안학교로 현재 평일엔 중고등 학생들 수업이 있단다.

토요일오전엔 딸기체험이 있다고 오후3시부터 텐트 칠수 있고 쓰레기 분리수거에 아주 처절하고

주소랑 전화번호로 서명까지 하고서야 저 파란 쓰레기통을 주신다~ 쓰레기봉투도 없다!

카페에서 예약받을때 부터 아주 까다롭길래~~ 나는 까다로운것 좋아한다. 그만큼의 뭔가가 있는 줄 알았다.그러나~~

화장실도 지저분하고 샤워장시절 대안학교선생님들 세면장겸 주방이 여자샤워실이다.

그나마울서방님은  텐트칠 자리에 마사토로 턱을 만들어 두어 여름에 비가 와도 안심이 될 듯하여 그건 맘에 든단다~

하루세번 아이들 영화상영 (토이스토리1.2)해주는데 영화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캠핑장한다면서

너무 부실한 정보와 시설에 조금 실망~~아직 첫단계라 그런지  그래서 후원자를 구하고 있는 건가?

 

밀양영화학교캠핑장http://cafe.daum.net/my.movie.school

 

 

 

 

 

 

 

간단모드로 여름돔텐트에 타프치고 텐트가 좁으니 짐들 버리고 매트랑 침낭만 신경써서

 가지고 다니니 차도 가볍고 더운데 일도 수월하고 좋아라 했더니

울아들이 부끄럽다고 큰텐트 들고다니잖다~~ 머슴아가 ~ 폼생폼사다~ 그 나이엔 다 그렇지만~~

우리도 처음엔 그랬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