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핑] 청송얼음골캠핑장

2012년 8월1일~ 4일까지 올여름 휴가를 보낸 청송얼음골 캠핑장!

어딜가나 사람들로 넘쳐나는 휴가철이다.

올여름이 아주 지루하고 덥게 느껴지는 건 이른 여름부터 사람들 많은 곳을 찾아다닌 탓이리라~

피난민촌같은 기분 느끼지 않을려면 돈을 쓰면 된다. ㅎㅎ~ 

올해 캠장 개장한 이곳은 가격은 좀 세도 테크 공간 넓어서 좋고~

붐비지 않아서 좋고 샤워장,화장실이 하나씩 밖에 없어도 깨끗하고 따뜻한 물 콸콸나와서 좋다~

무엇보다 대구보다 시원하다~ 같은 35도라도 햇볕은 뜨거워도 산속이라 그런지 시원하다~

다만~~

파리는 없고 모기도 거의  없는 대신 벌떼천지다!! 말벌도 수시로 날아온다.

 캠장 앞의 다리아래에서 놀던 아저씨 한분이 벌에 쏘여 병원으로 가셨다. 주변에 벌집이 많은 듯~~

맥주마시다 조그마한 벌한테 기습키스를 당한 나!! 벌의 날개짓 소리와 더듬이의 간질거리임이 아직도 느껴진다!!

틀림없이 숫컷이었을게야~ㅋㅋ~ 이쁜건 알아가지고~~

 

 

 

 

 

 

 

 

 

비가 별로 내리지 않은 올여름!! 가물다는게 확실히 느껴진다.

계곡에 물이 없다~ 비가 오지 않아 물이 있었도 고여있는 물이라 이끼가 끼고 수풀이 무성하다.

이틀 내내 물찾아 옥계계곡 다녀봐도 만족을 못하고~ 결국 캠피장 앞 계곡으로  내려가 겨우 물놀이 조금 했다.

작년 옥계계곡에서의 물놀이가 그리워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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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만 바라본 청송얼음골 계곡

 

덤으로 청송민속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