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5년 9월 27일 장소: 두류공원 이번 추석은 연휴는 긴데 해야할 일들은 줄어든 여유로운(?) 한가위가 되었다. 2주전 친정아버지 제사때 큰오빠네에 다녀왔기에 추석엔 가지 않기로 했고 어제 엄마에게도 미리 다녀와서 언니도 봤으니 한시름 놓았고 이번 추석부턴 성묘도 갈필요가 없어졌고 시누이네도 오지 않는다 하니 한가로움을 넘어 심심해졌다. 아침 차례를 지내고 한숨을 길게 잤더니 정말로 심심해져서 소화도 시킬겸 두류공원을 산책에 나섰다. 시댁이 공원 바로 근처라 예전 연애시절부터 아들놈 키우며 참 많이도 돌아다닌 곳이다. 근데 요즘 들어 조금씩 변해서 더 나아진것도 있고 좋았던것이 나빠진것도 있다. 요 인공분수와 핸드페인팅은 새로 생긴것~ 쫌 멋지다~ 멀리서 노래소리 들려오길래 가봤더니 문화예술..